"기술은 있겠는데, 대체 어떤 기관을 골라야 내가 만드는 걸 제일 잘 알아주는 사람이 읽을까."
K-Startup 누리집에서 "모두의 창업"을 처음 열어본 1인·소규모 창업자는 여기서 멈춥니다. 118개 멘토 기관 목록을 보고, 본인 아이디어를 어디에 보여줘야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바로 그 막막함을 뚫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모두의 창업 신속심사 마감 5월 15일 16시. 제출 지원서 여섯 단계 중, 평가자가 누구인지 정하는 건 세 번째 단계입니다. 본인 아이디어와 결이 같은 멘토 기관을 고르는 순간 1라운드가 갈립니다.
아래는 이 한 줄을 풀어낸 것입니다. 사업이 뭔지, 자격은 되는지, 118곳 중에 어디를 찍어야 하는지, 30분 안에 끝내는 법까지.
2026년 정부가 처음 만든 대국민 창업 오디션입니다. 기술·IT 아이디어는 Tech Track, 지역 특산물·문화 아이디어는 Local Track입니다. 한 사람이 한 트랙만 고를 수 있습니다. AI나 IT 솔루션이면 Tech Track으로 가면 됩니다.
세 가지만 보면 됩니다.
첫째, 당신의 사업자등록 상태
| 상태 | 가능한 트랙 |
|---|---|
| 아직 등록 안 했다 | Tech Track 바로 지원 가능 |
| 등록 후 만 3년 미만 (2023.03.26 이후) | 두 트랙 모두 가능 |
| 등록 후 3년 초과 | Local Track 불가, Tech Track은 이종창업만 |
등록한 지 3년이 넘었다면 현재 하는 업종과 완전히 다른 코드(한국표준산업분류 세세분류 5자리)로 신청해야 합니다. 카페 운영자가 AI 서비스로 지원하는 건 되고, 웹 개발자가 또 다른 IT 솔루션을 만드는 건 안 됩니다.
둘째, 1인당 1번만 낼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으로 막혀 있습니다.
셋째, Tech과 Local 동시 지원은 안 됩니다
돈과 지원이 어떻게 커지는지, 흐름만 보십시오.

| 라운드 | 선발 인원 | 받는 지원 |
|---|---|---|
| 0라운드 | 4,000명 | 창업활동자금 200만 원 + AI 솔루션 사용권 100만 원 |
| 1라운드 | 500명 | 시제품(MVP) 제작비 최대 1,000만 원 |
| 2라운드 | 200명 | 공개 IR, MVP 제작비 추가 1,000만 원 |
| 3라운드 | 100명 | 비공개 IR, 차년도 사업화 자금 최대 1억 원 연계 |
| 4라운드 | 1명 | 최대 10억 원 |
이게 신속심사 1라운드 500명 선발 구조입니다. 첫 관문에 드는 게 관건이고, 그 관문의 열쇠는 멘토 기관 선택입니다.
단 하나의 선택
지원서 항목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선발 평가와 멘토링을 담당할 멘토 기관 선택"
0라운드 4,000명을 뽑는 건 정부지만, 1라운드 500명을 추리는 건 당신이 고른 멘토 기관입니다. 당신의 아이디어를 제일 먼저 읽고 "이거 알겠다" 또는 "이건 모르겠다"를 판단하는 사람들입니다.
푸드테크 전문 멘토 30명이 있는 기관에 AI 음성인식 솔루션을 들고 가면, 그분들이 평가합니다. 반대로 IT 분야 멘토가 많은 기관에 들어가면, 당신의 아이디어를 알아듣는 사람이 처음부터 읽기 시작합니다. 이 차이만으로 1라운드가 갈립니다.
118곳을 다 알 필요 없습니다. 현재 IT·AI·SaaS를 만드는 1인 창업자가 자주 찾는 몇몇 곳만 결을 알면 됩니다. 공고 PDF 정본(제2026-275호)에 실린 서울 소재 9개 AC(액셀러레이터) 기준입니다.

| AC | 본진 | 이런 사람에게 |
|---|---|---|
| 퓨처플레이 | AI 모델·딥테크·B2B SaaS | 기술 깊이로 승부하는 쪽 |
| 스파크랩 | 글로벌 SaaS·플랫폼 |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서비스 |
| 더인벤션랩 | B2B SaaS·핀테크 | B2B 솔루션 |
| 페이스메이커스 | 헬스케어·스포츠테크·라이프스타일 | IT 분야 멘토 17명, 폭넓은 기술 멘토링 |
| 프라이머 | 컨슈머·플랫폼·커머스 | 일반 대중 대상 B2C 앱 |
| 씨엔티테크 | 푸드테크 | 요식업·식품 도메인 |
서울 외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라면 벤처스퀘어·인포뱅크(IT 본진), 대구라면 플러그앤플레이(글로벌 AC), 제주라면 넥스트챌린지(글로벌·관광)가 있습니다. 본인 지역의 AC가 어떤 곳인지 5분만 찾아보십시오.
대학을 고르십시오
처음 사업계획서를 쓰는 1인이라면 대학 산학협력단이 더 나은 답일 수 있습니다.
AC는 투자 유치와 IR이 강합니다. 어느 정도 시제품이 있거나, 빠르게 만들어낼 자신이 있을 때 결이 맞습니다. 대학은 다릅니다. 시제품 제작 장비와 연구실 인프라가 있고, 필요하면 학생 인력과도 연결됩니다. 본진도 넓습니다. "처음인데 대학이 낫겠다"는 판단은 매우 실전적인 판단입니다.
이 사업에 자격이 안 맞거나 떨어져도, 5월 한 달만 보면 이렇게 다른 디딤돌이 있습니다.
| 본인 상태 | 다음 디딤돌 | 마감 |
|---|---|---|
| 등록 후 3년 초과 + AI 활용 제품 | AI리그 | 5월 20일 |
| 등록 후 3년 초과 + 일반 아이디어 | 혁신창업리그 | 5월 20일 |
| 로봇·하드웨어 아이디어 | 모두의 챌린지 로봇 | 5월 20일 |
| 업력 7년 이하 | 초기창업패키지 | 7월 |
| 시제품이 이미 있음 |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 6월 4일 |
5월 15일에 모든 게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5월 15일은 가장 빠른 입구입니다.
옆에서 같이 정리해드립니다
4일 남았습니다. 지원서는 30분이면 씁니다. 다만 그 30분을 아이디어 한 줄 정리와 멘토 기관 선택에 써야 합니다.
사업계획서를 처음 쓰는 1인 창업자가 매번 막히는 지점이 두 곳입니다.
아이디어 한 줄 소개
만드는 걸 한 문장으로 압축하는 일. 열 사람에게 들려줘서 한 번에 알아들어야 합니다.
실행 계획
6개월 뒤에 뭘 만들고 있을지를 구체적인 활동·인원·돈으로 적는 일.
흐름소프트는 이 두 지점을 같이 다듬습니다. 5월 15일 전, 30분 무료 상담으로 같이 정리하는 것 다섯 가지입니다.
| 1 | 본인 아이디어 한 줄 정리 |
| 2 | 내 사업자등록 상태가 이종창업에 맞는지 확인 |
| 3 | 118곳 중 본인에게 맞는 멘토 기관 후보 3곳으로 압축 |
| 4 | 지원서 8개 칸, 어떤 순서로 써야 쉽게 풀리는지 흐름 짜기 |
| 5 | 마감까지 4일, 시간 단위로 할 일 정하기 |
상담이 끝나면 손에 한 줄 소개 초안, 멘토 기관 후보 3곳, 마감까지의 일정표가 남습니다. 신청서를 바로 쓸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상담 신청은 흐름소프트 30분 무료 진단 폼에 거주지·사업자등록 상태·생각 중인 아이디어 한 줄을 적어주시면 됩니다. 5월 13일까지 신청 시 상담 시간 잡아드립니다.
우리는 "견적 같이 짭시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같이 만듭시다" 라고 말합니다. 그게 우리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