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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 외주,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앱 개발 외주,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7가지

14년 530건의 경험에서 뽑은 외주 계약 체크리스트

기획서 없이도 개발은 시작할 수 있어요. 그런데 계약서 없이 시작하면 안 됩니다.

흐름소프트는 14년 동안 53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해왔어요. 그 과정에서 중간에 엎어진 프로젝트도 봤고. 다른 업체에서 시작했다가 우리한테 넘어온 프로젝트도 많이 받았습니다.

돌아보면 공통점이 있었어요. 계약 전에 확인했어야 할 걸 안 한 거예요. 금액만 보고 사인했거나. 아니면 "알아서 잘 해주겠지"라는 믿음으로 넘어간 거예요.

이 글은 처음 외주를 맡겨보는 분을 위해 썼어요.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아래 7가지만 확인하면 대부분의 사고는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1. 견적서에 "뭐가 포함"인지 물어보세요

견적서에 금액만 적혀 있으면 위험해요.

"2,500만 원이면 다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정말 많아요. 그런데 그 2,500만 원 안에 디자인이 포함인지 안 포함인지부터 업체마다 달라요. 기획은 누가 하는 건지. 서버 비용은 별도인지. 이런 걸 안 물어보면 나중에 예상하지 못한 추가 비용이 생기게 됩니다.

확인해야 할 항목은 이거예요. 기획 포함 여부. 디자인 시안 수정 횟수. 개발 범위가 웹만인지 앱까지인지. 서버 및 호스팅 비용. QA 테스트 포함 여부. 스토어 등록 대행 여부.

견적서를 받으면 "이 금액에 안 포함된 건 뭔가요?"라고 한 번만 물어보세요. 이 질문 하나가 나중에 수백만 원을 아껴줄 수 있습니다.

2. 소스코드 소유권을 계약서에 명시하세요

개발이 끝나면 소스코드는 누구 걸까요?

당연히 돈 낸 사람 거라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계약서에 안 써 있으면 법적으로는 개발사의 저작물이에요. 이 사실을 모르는 분이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나중에 다른 업체한테 유지보수를 맡기려고 했는데 코드를 안 주는 상황이 실제로 생겨요. 그래서 계약서에 "소스코드 일체의 소유권은 계약 종료 시 갑에게 이전한다"는 문구가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흐름소프트는 모든 프로젝트에서 소스코드를 100% 인수인계해요. 우리한테는 기본인데. 사실 이게 기본이 아닌 곳이 꽤 많습니다.

3. 중간 산출물 확인 일정을 잡으세요

3개월짜리 프로젝트인데 중간에 아무것도 안 보여주는 업체가 있어요.

3개월이 지나서 "다 됐습니다" 하고 결과물을 보여주는데. 막상 열어보면 내가 원했던 거랑 완전히 다른 거예요. 이때 느끼는 당혹감은 겪어본 분만 알아요.

이걸 막으려면 계약 시점에 중간 확인 일정을 잡아야 해요. 보통은 이렇게 나눕니다. 1~2주차에 기획을 확인하고. 3~4주차에 디자인 시안을 확인해요. 5~8주차에는 개발 중간 데모를 보고. 9~10주차에 QA 및 수정을 거쳐서. 11~12주차에 최종 확인과 배포를 진행합니다.

중간에 확인하는 게 귀찮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그런데 다 끝나고 나서 엎는 것보다 백배 낫습니다. 중간에 방향을 바로잡는 건 비용이 적지만. 끝나고 바로잡는 건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과 같거든요.

4. 수정 횟수와 범위를 정해두세요

"수정 무제한"이라고 하는 업체가 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수정 무제한이라고 써놓고 실제로 수정을 요청하면 "이건 수정이 아니라 추가 개발이에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수정과 추가 개발의 기준이 애매하다는 거예요. 그 애매함 때문에 서로 기분이 상하고 싸움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이걸 정해놔야 해요. 디자인 시안 수정은 몇 회까지 가능한지. 개발 완료 후 버그 수정 기간은 얼마나 주어지는지. 그리고 "기능 변경"과 "버그 수정"의 기준이 구체적으로 뭔지.

흐름소프트는 개발 완료 후 2주간의 버그 수정 기간을 기본으로 포함해요. 그리고 "기능 변경"은 기획 단계에서 합의한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이 처음부터 있으면 나중에 서로 불편해질 일이 없어요.

5.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미리 정하세요

카카오톡으로 소통하는 업체가 있어요. 처음엔 편하게 느껴져요.

그런데 3개월쯤 지나면 "그때 말했잖아요"가 시작됩니다. 메시지가 다른 대화에 묻혀서 못 찾겠고. 보냈던 파일이 유실돼서 다시 달라고 해야 하고. 누가 언제 무슨 결정을 했는지 기록이 하나도 안 남아 있는 거예요.

그래서 업무용 도구를 쓰는 업체를 골라야 합니다. 슬랙이든 노션이든 지라든 도구 자체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기록이 남는가"예요. 나중에 돌아봤을 때 의사결정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느냐가 핵심입니다.

흐름소프트는 슬랙으로 소통하고 노션에 기획 문서를 관리해요. 모든 의사결정은 문서로 남깁니다. 그래서 3개월이 지나도 "그때 뭐라고 했더라?"가 생기지 않아요.

6. 유지보수 계약을 별도로 확인하세요

개발이 끝나면 끝일까요? 아니에요. 오히려 그때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앱을 출시하고 나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겨요. 서버가 갑자기 다운될 수도 있고. iOS가 업데이트되면서 앱 화면이 깨질 수도 있어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서버 성능 문제가 터질 수도 있습니다.

개발한 업체한테 유지보수도 맡기면 되죠. 그런데 그게 기존 계약에 포함된 건지 별도 비용인지부터 확인해야 해요. 월 비용은 얼마인지. 장애가 발생했을 때 대응 시간은 몇 시간 이내인지. 이런 조건들을 개발 시작 전에 물어봐야 합니다. 끝나고 나서 물어보면 이미 협상력이 없어요.

흐름소프트는 고객의 88%가 재계약을 해요. 그 이유 중 하나가 유지보수 구조를 처음부터 투명하게 제안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깜짝 비용이 나오지 않으니까 서로 편해요.

7. "이 업체가 우리 사업을 이해하는가"를 보세요

마지막인데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는 많습니다. 그런데 "왜 이 앱을 만드는지"를 진짜로 이해하려는 업체는 드물어요.

"이 기능 넣어주세요" 하면 "넣었습니다"로 끝나는 업체가 있어요. 시킨 대로만 하는 거예요. 반면에 "이 기능을 넣으려는 이유가 뭐예요? 타깃 고객이 진짜 이걸 원하는지 검증은 해보셨어요?"라고 물어보는 업체도 있습니다.

흐름소프트가 88% 재계약률을 유지하는 이유가 단순히 코드를 잘 짜서만은 아니에요. 사업을 이해하고 같이 고민하기 때문입니다. 기능을 만들기 전에 "이게 정말 필요한 기능인가"를 먼저 함께 따져봐요.

계약 전 미팅에서 이 질문을 한번 던져보세요. "우리 사업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의 깊이가 그 업체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Contract Checklist

앱 개발 외주 계약 전 체크리스트

  • 1. 견적서에 뭐가 포함인지 확인했나요?
  • 2. 소스코드 소유권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나요?
  • 3. 중간 산출물 확인 일정이 잡혀 있나요?
  • 4. 수정 횟수와 범위가 정해져 있나요?
  • 5.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정해져 있나요?
  • 6. 유지보수 계약 조건을 확인했나요?
  • 7. 이 업체가 우리 사업을 이해하나요?

마무리

정리하면 이거예요.

견적에 뭐가 포함인지 확인하세요. 소스코드 소유권을 계약서에 반드시 쓰세요. 중간 확인 일정을 미리 잡아두세요. 수정 범위와 횟수를 명확하게 정해두세요. 기록이 남는 소통 방식을 쓰는 업체를 고르세요. 유지보수 조건을 개발 시작 전에 물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업을 이해하는 업체인지 직접 확인하세요.

이 7가지만 확인하면 외주 개발에서 생기는 문제의 80%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디에 맡길지 정하지 못했다면. 흐름소프트에서 무료 프로젝트 진단부터 받아보세요. 기획서가 없어도 괜찮아요. 30분이면 방향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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