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 작성

분량보다 중요한 의뢰서 필수 내용 3개

기획서 분량, 서비스 필요 이유, 이용자 행동 순서, 첫 버전 기능

사업 아이디어를 장기간 검토해 확신에 이른 창업자가 많습니다. 이 단계에서 창업자는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 먼저 검색을 진행합니다. "앱 기획서 양식", "서비스 기획서 쓰는 법".

양식 검색 전 확인 사항

검색 결과는 다양합니다. 발표 자료 양식, 메모 도구용 서식, 화면 흐름 견본 등입니다. 창업자는 양식 1개를 선택해 작성을 시작합니다. 서비스 개요란에 한 줄을 작성하고, 이용 대상란에 "20~30대 직장인"이라고 작성합니다.

이후 시장 분석, 경쟁 조사 등 생소한 항목에서 작성이 중단됩니다.

"이걸 내가 어떻게 하지?"

작성이 중단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앱 개발 경험이 없는 창업자에게 양식은 작성해야 할 항목은 많고 작성 가능한 항목은 적습니다. 1시간이 경과해도 대부분의 항목이 공란입니다. 이 시점부터 진행 의지가 감소합니다.

양식은 문제가 아닙니다. 양식은 충분히 공개되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문서 용어로 전환하는 방법이 안내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 글은 추가 양식을 제공하는 글이 아닙니다. 아이디어를 기획서로 전환할 때 작성할 항목과 생략해도 되는 항목을 정리한 글입니다.

개발사의 기획서 판단 기준은 분량이 아님

먼저 오해를 정리합니다. 분량이 많을수록 좋은 기획서라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쪽 분량의 발표 자료에 화면까지 상세히 작성해야 개발사가 적정하게 개발한다고 판단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는 분량이 많은 기획서가 오히려 진행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량은 많으나 핵심이 누락된 경우 50쪽 안에 기능이 30개 포함되어 있으나 "이 서비스가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지"가 누락되어 있습니다. 화면은 정돈되어 있으나 이용자가 화면 간 이동하는 사유 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개발 착수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중간에 반드시 방향이 변경됩니다. "이게 원래 뜻하신 건가요?"라는 질의가 양측에서 반복됩니다. 이 시점부터 일정이 지연되고, 비용이 추가되고, 양측의 부담이 증가합니다.

개발사에 필요한 것은 분량이 많은 문서가 아니라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입니다.

기획서 필수 항목 3개

서비스의 필요 이유

"가계부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는 답변이 아닙니다. 가계부 앱은 이미 다수 존재합니다. 이 한 줄만 받으면 개발사는 "그래서 기존 앱이랑 뭐가 다른가요?"를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추가 질의가 필요한 기재 방식

"가계부 앱을 만들고 싶습니다."

바로 착수할 수 있는 기재 방식

"다음 달 카드 대금을 예측하지 못해 불안한 이용자가 있습니다. 기존 앱은 지출을 기록한 후 표출하는 구조이므로 다음 달 지출 예정 금액을 사전에 안내하지 않습니다. 이 공백을 해결합니다."

이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대규모 조사 자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불편을 겪는 대상, 현재 처리 방식, 서비스의 차별점을 기재합니다. 이 세 줄로 방향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의 앱 내 행동

화면 설계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용자의 행동을 순서대로 기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앱 실행

이번 달 예상 지출 금액표출.

금액 선택

사용처별 금액이 분류별로 표출.

분류 선택

해당 분류에 포함된 항목 목록 표출.

항목 길게 누르기

삭제 또는 수정 가능.

별도 도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종이에 글로 기재하거나 번호를 기재해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앱 실행부터 목적 달성까지의 경로가 단절 없이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입니다.

이 단계에서 자주 발생하는 오류가 있습니다. 경로를 기재하는 중에 "이 기능도 있으면 좋겠는데"가 추가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경로가 분기되고, 분기된 경로마다 기능이 추가되어 기능이 20개로 증가합니다. 처음에는 핵심 경로 1개만 기재하십시오. 이 경로가 성립하면 나머지는 이후 추가합니다.

첫 버전 필수 기능

아이디어를 문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기능이 지속적으로 증가합니다. 추가 기능의 필요성과 누락 시의 아쉬움이 반복됩니다. 목록이 길어질수록 서비스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목록으로 견적을 요청하면 수천만 원이 산출됩니다. 기능 축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도 제외 기준이 없어 결정하지 못합니다. 기준은 1개입니다.

"이 기능이 없으면 서비스 자체가 안 돌아가는가?"
이 질문에 해당하는 기능만 첫 버전에 적용합니다.

기능서비스 작동 필수 여부적용 시점
지출 기록필수첫 버전
예상 지출 표출필수첫 버전
지인 추천선택다음 버전
월별 표 다운로드선택이후

기능별로 필수, 다음 버전, 이후의 3개 항목으로 구분하십시오. 필수 기능이 5개를 초과하면 다시 축소해야 합니다. 5개를 초과하면 첫 버전이 아니라 완성형을 개발하려는 것입니다.

세 가지 항목으로 상담 착수

서비스의 필요 이유, 이용자의 핵심 행동 순서, 첫 버전 기능 목록. 이 세 가지가 정리되어 있으면 개발사와 첫 상담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화면 설계와 조사 자료가 없어도 됩니다. 3쪽 분량의 문서든 종이에 작성한 메모든 형식은 무관합니다.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이 세 가지가 누락된 채 분량이 많은 문서를 제시하면 처음부터 다시 질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앱이 누구한테 필요한 건가요?" 상담에서 이 질문을 받으면 답변이 어렵습니다. 반대로 세 가지가 정리되어 있으면 상담의 출발점이 상이해집니다. "이 부분은 이렇게 만들면 되겠네요"라는 구체적인 협의가 바로 시작됩니다.

기획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세 가지
필요 이유, 행동 순서, 첫 버전 기능의 세 가지로 상담이 시작됩니다

기획서 완성도가 낮아도 되는 이유

이 내용을 확인한 후에도 우려가 남을 수 있습니다. "세 가지만 적어서 가져가면 너무 허술해 보이지 않을까?"

이 우려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획서를 완성하려면 서비스 전체를 이미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개발 전의 서비스를 완전하게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완성된 기획서를 작성하려다 수개월을 소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시장은 변화하고, 유사 서비스가 출시되고, 초기 추진 의지는 감소합니다. 결국 문서 작성을 중단하고 이후 재개하기로 결정합니다. 재개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완성도가 낮은 기획서로 신속하게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단독으로 수개월간 완성도를 높이는 것보다 효율적입니다.

업무 체계를 갖춘 개발사는 미완성 기획서를 제시해도 협의를 통해 함께 보완합니다. 공란 보완도 협력사의 업무입니다. 작성한 자료가 있다면 현재 상태 그대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아이디어를 항목별로 구분해 정리하는 방법은 아이디어 정리 방법에서, 화면 설계 도구 선택은 화면 설계 도구 비교에서 설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01기획서는 두꺼울수록 좋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쉰 쪽 안에 기능이 서른 개 있어도 누구의 어떤 문제를 푸는지가 빠져 있으면 개발 중간에 반드시 흔들리고 일정과 비용이 늘어납니다.

02개발사에 넘기는 기획서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서비스가 왜 있어야 하는지, 사용자가 앱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첫 판에 꼭 들어가야 하는 기능이 무엇인지 세 가지입니다. 화면 그림이나 조사 자료가 없어도 이 세 가지가 담겨 있으면 대화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03사용자 행동은 어떻게 적습니까

화면을 그리는 대신 앱을 열고 하려던 일을 마칠 때까지의 행동을 순서대로 글이나 번호로 적습니다. 처음에는 핵심 길 하나만 적고 다른 기능은 나중에 붙입니다.

04첫 판에 넣을 기능은 어떻게 고릅니까

이 기능이 없으면 서비스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지를 기준으로 필수, 다음 판, 나중으로 나눕니다. 필수가 다섯 개를 넘으면 첫 판이 아니라 완성형을 만들려는 것이므로 다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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